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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동료 배우와 불륜'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아이 한 명당 양육비로 10만원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 부인인 와타나베 안은 위자료도 받지 않았다.

3년간 저지른 불륜으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어놨던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전 부인에게 아이 한 명당 양육비로 10만원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스1
뉴스1 ⓒ뉴스1

가정적 이미지로 사랑받던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동료 배우였던 카라타 에리카와의 불륜으로 열도에 충격을 준 것도 모자라 이번엔 전 부인인 와타나베 안에게 아이 한 명당 1만엔(약 10만원)의 양육비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매체 ‘여성 세븐’은 지난 27일 카라타 에리카와 약 3년간 불륜관계에 있던 것이 발각된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양육비를 둘러싸고 트러블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딸 쌍둥이(5세)와 아들(3세)에게 각각 1만엔의 양육비를 제안했다. 금액으로 치자면 한 달에 30만원인 셈.

 

NHK
NHK ⓒNHK

이에 대해 와타나베 안의 지인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괴로운 것은 이해하고 있지만, 금액에선는 말을 잃었다”면서 ”금액이 적은 것 때문이 아니라 아버지로서의 성의가 느껴지지 않아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입장을 전했다.

또한, 그가 이혼 후에도 동료들과 어울려 술자리를 갖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이 끊겨 돈이 없다는 건 궁색한 변명이라고 보도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 ⓒGISELA SCHOBER VIA GETTY IMAGES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의 불륜 사실은 앞서 지난해 1월 일본 매체 주간문춘의 보도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아사코’를 촬영하며 불륜이 시작됐고, 1997년 생인 카라타 에리카가 촬영 당시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나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세 자녀의 아빠라는 점과 배우이자 그의 아내인 와타나베 안이 그의 아버지인 배우 와타나베 켄의 불륜 사건으로 큰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비난이 일었다. 와타나베 켄은 1983년 결혼 후 2005년 이혼, 같은 해 배우 미나미 카호와 재혼했으나 2017년 미나미 카호가 유방암 투병 중에 21살 연하의 보석 디자이너와 불륜설에 휩싸였고, 미나미 카호와도 이혼했다.

와타나베 켄
와타나베 켄 ⓒARNOLD JEROCKI VIA GETTY IMAGES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와타나베 안은 불륜 사실이 알려진 지 6개월만인 지난해 8월 이혼했다. 당시 와타나베 안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불륜으로 광고와 드라마 등에서 하차하며 어려움을 겪자 위자료를 받지 않았다. 안과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2013년 NHK TV소설에서 부부를 연기하며 연인으로 발전, 결혼했다.

한편, 카라타 에리카는 2019년 tvN ‘아스달 연대기 파트 3’에 출연해 주목받은 바 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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