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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여성 집 몰래 드나든 男, 추가 수사 계획 없다는 경찰" 보도에 네티즌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CCTV)

"술에 취해 호기심에 들어갔다" - 가해 남성

  • 이인혜
  • 입력 2021.05.24 22:45
  • 수정 2021.05.25 03:09
여성 혼자 사는 집을 제집처럼 드나든 남성 모습이 포착된 CCTV 영상이 공개돼 피해 여성이 수사를 요청한 가운데, 경찰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성 혼자 사는 집을 제집처럼 드나든 남성 모습이 포착된 CCTV 영상이 공개돼 피해 여성이 수사를 요청한 가운데, 경찰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SBS, 포털

 

여성 혼자 사는 집을 제집처럼 드나든 남성 모습이 포착된 CCTV 영상이 공개돼 피해 여성이 수사를 요청한 가운데, 경찰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SBS는 피해 여성 A씨가 제보했다면서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가해 남성 B씨는 자기 집인 듯 A씨의 집안을 돌아다니다 태연하게 자리를 떴다.

이에 대해 A씨는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창문이 열려 있는 등 이상한 낌새를 느껴 CCTV를 설치했다고 매체에 설명했다. 그러면서 CCTV 설치 후 5일이 지난 새벽, 집을 비운 새 해당 장면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 결과 B씨는 ”술에 취해 호기심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B씨에 대해 주거침입 혐의로만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 性범죄 의도 등에 대한 추가 수사 계획은 없다고 밝히면서 일각에선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해당 내용 다룬 포털 기사에 네티즌 반응
해당 내용 다룬 포털 기사에 네티즌 반응 ⓒ네이버, 다음 기사 댓글 캡쳐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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