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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라는 건 꼴 보기 싫을 때도 있지만" 윤혜진·엄태웅 부부가 '눈맞춤' 시작 동시에 오열하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그때 여보 얼굴이 되게 아기 같았다. 그 얼굴을 잃게 한 미안함이 있다” - 엄태웅

  • 이인혜
  • 입력 2021.05.21 11:53
  • 수정 2021.05.21 12:03
윤혜진과 엄태웅 
윤혜진과 엄태웅  ⓒyoutube/윤혜진의 What see TV

 

윤혜진, 엄태웅 부부가 ‘눈맞춤(아이콘택트)’을 하다 눈물을 흘렸다.

윤혜진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에 영상 한 편(☞바로 보기)을 올렸다. 엄태웅이 자신의 시점에서 윤혜진을 바라본 영상으로, 영상에서 그는 윤혜진에게 ‘눈맞춤’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눈 맞춤을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윤혜진은 눈물을 닦으면서 ”난 지온이랑 해도 눈물 날 것 같다”면서 ”오빠가 하자고 했으면서 왜 우냐”고 물었다. 그의 질문에 엄태웅은 ”방송을 보니까 눈맞춤 하는 사람들이 울더라. 아무리 좋은 사이라도 울길래 궁금해서 해보자고 했다. 마음이 시원해지지 않냐”고 답했다.

엄태웅은 이어 ”우리가 싸울 때도 있었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여보’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다”면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가 연애할 때 얼굴로 계속 살 줄 알았지 않나. 그때 여보 얼굴이 되게 아기 같았다. 그 얼굴을 잃게 한 미안함이 있다”고 했다.

윤혜진과 엄태웅이 눈맞춤을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윤혜진과 엄태웅이 눈맞춤을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youtube/윤혜진의 What see TV

 

엄태웅의 진심에 윤혜진은 ”뭘 잃냐”면서 ”그러지 마라. 오빠는 그런 마음이 있겠지만, 앳된 얼굴은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윤혜진은 영상 말미, 부부 사이 눈맞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그는 ”정말 부부라는 건 꼴 보기 싫을 때도 있고, 너무 사랑스러울 때도 있다”면서 ”눈맞춤을 하는 순간 둘만이 알 수 있는 감정이 나오는 것 같다. 가족의 소중함을 크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그런데 엄청 어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혜진과 엄태웅은 지난 2013년 결혼해 딸 지온이를 두고 있다.

윤혜진과 엄태웅이 눈맞춤을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윤혜진과 엄태웅이 눈맞춤을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youtube/윤혜진의 What see TV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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