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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다시 만나기로" : 논란 BJ 철구가 아내 외질혜와 이혼하겠다고 밝혔다가 하루 만에 번복했다

철구와 외질혜는 지난 2014년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 이인혜
  • 입력 2021.05.13 11:10
  • 수정 2021.05.13 11:11
철구-외질혜 부부
철구-외질혜 부부 ⓒ외질혜 인스타그램

 

BJ 철구(본명 이예준)가 아내 외질혜(본명 전지혜) 이혼하겠다고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했다.

철구는 13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둘이 잘 풀었다”라며 ”싸운 건 사실이고 이틀 동안 서로 집을 나간 상태에서 내가 오해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래는 서로 합의이혼을 하려고 했는데 다른 BJ들이 와서 얘기했고 일단은 다시 만나기로 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대해 철구는 ”헤어지고 제가 아직 지혜를 좋아하는 마음이 컸다”라며 ”저를 되돌아보는 계기도 됐고 (아내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하루 만에 입장을 다시 밝힌 이유도 설명했다. 철구는 ”이혼을 한다고 했을 때 기사가 뜰 줄 알았다”라며 ”더 많은 기사가 뜨기 전에 빨리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아침에 방송을 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철구는 ”시청자들을 오해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철구는 전날 방송에서만 해도, 아내와 이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서로 합의이혼하기로 했다. 이혼 사유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이틀 동안 잠을 자지 않고 고민했다. 딸 연지의 양육권은 아내가 가져갈 것”이라고 했다.

일부 시청자들이 `주작` 의혹을 제기하자 그는 ”더이상 욕하시거나 주작이라는 말 말아 달라. 지금 너무 힘든 상태다. 이렇게 말하기 전까지 정말 고민도 많이 했다. 너무 죄송하다”고 주작이 아니라고 거듭 반박하기도 했다. 

철구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이다. 앞서 군 복무 중 원정도박, 연예인 외모 비하 등 숱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각종 논란에 아내 외질혜는 ”어차피 잘 먹고 잘산다”며 남편을 두둔했다가 뭇매를 맞고 사과했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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