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지은이 남편이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지은은 지난 7일 방송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 김종국이 ”하루아침에 트로트 스타가 됐는데, 실감이 좀 나냐”고 묻자 양지은은 ”난 실감이 안 나는데 남편이 실감 난다더라”고 입을 열었다.
양지은은 이어 ”왜냐면 남편이 육아하고 있어서 `내 아내가 스타가 됐구나`를 느끼고 있다. 남편이 전업주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지은은 ”남편이 `내 꿈은 이미 이뤘으니 지금은 아내가 꿈을 이루는 것을 도와줘야 할 것 같다`고 했다”면서 ”시기라는 게 다 있지 않나. 저한테는 지금이 그 시기인 것 같다면서 남편이 전업주부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양지은의 남편이 치과의사라는 것이 알려지자 출연진들은 ”그럼 병원 문을 닫은 거냐”고 놀라기도 했다. 그러자 양지은은 ”페이닥터라 병원문을 닫은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양지은의 고백에 성시경은 ”치과 의사 남편과 트로트 가수 아내라니, 너무 멋지다”고 감탄했다.
양지은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