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근이 12살 막내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첫 방송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에선 배지를 건 붕어낚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이 전국 어디서든 40시간 내 4짜 붕어를 잡아오면 배지를 주겠다고 제안하자, 출연진들은 승부욕에 불타오른 모습을 보였다.
이때 출연진들은 각각 낚시도구 등 짐을 챙겼는데 이수근은 관련도구보다 직접 담근 고추 장아찌나 열무, 파김치 등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이수근은 막내아들 태서 군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들을 공개하면서 ”키가많이 컸다”면서 자신과 키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고 했다. 아들에게 ”도시어부 본 적 있냐. 누구 활약이 제일 큰 것 같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아들은 ”할아버지”라고 답하려다 아빠의 눈치를 본 뒤 ”아빠와 할아버지”라고 다급히 정정했다. 이수근의 아들이 언급한 `할아버지`는 이덕화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낚시광으로 불리는 이덕화는 게스트 등 출연진들에게서 ”할아버지”라는 소리를 들은 바 있다.
도시어부는 고기 하나에 울고 웃는 리얼 낚시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수근, 이덕화, 이경규,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2008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