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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03일 09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1월 03일 14시 12분 KST

강소기업 마케팅의 본질

혹시 홈페이지에 우리 회사가 보여주고 싶은 정보만 잔뜩 넣어두지는 않았는가? 바꾸자, 고객이 원하는 정보 중심으로. 어떤 메시지를 노출해도 고객은 결국 홈페이지에서 당신 회사를 판단한다. 혹시 모바일에서 당신의 홈페이지를 접속한 적이 있는가? 없다면 큰일이다. 모바일이 먼저다.

작은 기업은 마케팅이 늘 고민이다. 정보도 많지 않고, 전담 인력도 없으며, 심지어 예산도 적다. 그래도 생존을 위해 마케팅은 필수다.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광고, 홍보, 영업과 혼동하지 말자. 중소기업에게 광고는 Buy me, 홍보는 Love me, 영업은 Kiss me, 그리고 마케팅은 Brand me 다. 회사와 제품, 그리고 서비스를 우리 고객에게 영원히 기억시키는 일이다.

1. 첫째도 고객, 둘째도 고객, 마지막도 고객.

대기업의 고객층은 매우 넓다. 당연히 광고와 홍보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고객층은 제한적이다. 확장될 수는 있지만 핵심 고객을 먼저 공략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고객을 잘 모른다. CRM 시스템도 없고, 연구도 하지 않는다. 당연히 고객의 결핍도 모른다. 1명이라도 좋다. 지금부터 고객 명단을 만들고 관리하자. 그것이 먼저다.

2. 홈페이지, 첫인상이 모든 기억을 지배한다.

명단을 만들었다면 이제 고객을 만날 시간이다. 홈페이지부터 시작하자. 혹시 홈페이지에 우리 회사가 보여주고 싶은 정보만 잔뜩 넣어두지는 않았는가? 바꾸자, 고객이 원하는 정보 중심으로. 어떤 메시지를 노출해도 고객은 결국 홈페이지에서 당신 회사를 판단한다. 혹시 모바일에서 당신의 홈페이지를 접속한 적이 있는가? 없다면 큰일이다. 모바일이 먼저다.

3. 뉴스레터, 제목에 모든 열정을 쏟아라.

고객 명단과 괜찮은 홈페이지가 구축되었다면 이제 고객을 만나러 갈 시간이다. 뉴스레터부터 시작하자. 발송이 걱정이라면 비즈메일러를 추천한다. 좀 더 세련된 디자인이 필요하다면 포토샵을 직접 배우자. 평생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럴 시간이 없다면 이미지플레이를 추천한다.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목이다. 고객은 제목만 보고 메일을 지운다.

4. SNS, 고객과 친구로 지내는 사교클럽.

요즘 소셜네트워크 계정 하나 없는 회사는 거의 없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텀블러, 카카오 페이지 등등. 너무나 많다. 제조업, 서비스업, IT 기업, B2B, B2C, B2G 등의 기업 성격에 따라 활용해야 할 소셜네트워크는 다르다. 일단 개설하고 테스트해보라. 분명히 반응이 오는 플랫폼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콘텐츠다. 이게 먼저다.

5. 콘텐츠, 너무나 고려할 것이 많은 숙제.

광고, 홍보, 영업, 홈페이지, 뉴스레터, SNS는 도로다. 도로에는 차가 다녀야 한다. 콘텐츠가 바로 도로 위의 차다. 콘텐츠의 형식은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 미디어의 4가지와 이 넷의 결합뿐이다. 콘텐츠의 내용은 회사와 제품의 컨셉과 같은 방향이어야 한다. 어렵다면 장르부터 결정하자. 우리 브랜드의 정체성이 액션, 로맨스, 스릴러, 판타지 또는 드라마인지부터.

6. 커뮤니케이션, 꾸준함이 신용이다.

앞서 말했듯이 중소기업 마케팅은 예산이 적다. 시간과 열정이 자산이다. 결국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이 회사의 브랜딩으로 연결된다. 커뮤니케이션은 고객과의 약속이다. 매주 발송하던 뉴스레터를 한주라도 쉬는 일은 모든 노력을 허사로 만든다. 휴가 기간에 SNS 채널을 쉬는 일은 친구와 멀어지겠다는 선언이다. 진심을 담아 꾸준히 고객과 대화하자. 그것이 전부다.

7. 마케터, 사장이 못한다면 사람에 투자하라.

중소기업의 최고 마케터는 사장이다. 위의 모든 활동을 사장이 할 줄 알아야 한다. 권위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면 당신보다 나은 마케터를 뽑아라. 대신 전권을 부여하자. 당신이 모르는 일을 전문가에게 지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당신 마음에 들지 않거든, 마케팅을 직접 하라. 마음에 드는 중소기업 마케터는 찾기도 힘들고 만나기도 힘들다. 결국 사장이 마케터다.

불황과 호황의 경계가 사라진 생존의 시대다. 대기업도 힘들다고 난리다. 중소기업은 오죽할까. 대박을 노리지 말고, 백년 기업을 꿈꾸자. 강한 기업이 살아남는 시대가 아니라, 살아남은 기업이 강하다고 인정받는 시대다. 중소기업의 마케팅은 100년 동안 기억되는 제품과 회사를 만드는 브랜딩이다. 긴 호흡으로 하나씩 시작해보자. 두려움은 직시하면 그뿐이다. 대한민국 강소기업 모두 건승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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