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연홍이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언급했다.
안연홍은 9일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펜트하우스)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입을 열었다. 안연홍은 특히 함께 출연한 김소연에 대해 ”드라마에서는 악역이지만 실제로는 정말 천사”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저는 서서 대본을 보는 것이 편해서 서 있는데, 제가 안 앉으니까 본인도 안 앉고, 저에게 계속 앉으라고 그렇게 말해주더라”고 미담을 전했다.
`펜트하우스`가 많은 화제를 불러온 드라마였던 만큼 이날 방송에서도 시즌3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그러자 안연홍은 ”저도 사실 너무 궁금한데, (작가님께서) 대본을 최대한 늦게 전해주신다. 그래서 저도 시즌3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안연홍은 `펜트하우스2`에서 하은별(최예빈) 가정교사 진분홍 역으로 열연했다. 극 후반부로 갈수록 하은별을 향해 집착하고, 심지어 그를 데리고 자취를 감추는 미스테리한 행보를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로 인해 진분홍이 하은별의 친엄마가 아니냐는 각종 추측이 나오는 것은 물론 시즌3 전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펜트하우스 시즌3는 6월 첫 방송 한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