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배우 진기주가 보낸 커피차를 보고 폭풍 감동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는 자신 앞으로 온 커피차를 보고 어리둥절했다.

이는 배우 진기주가 보내온 커피차였다. 앞서 유퀴즈 97회에 출연했던 진기주는 전 직장 동료들이 촬영장으로 간식 차를 보냈던 일화를 털어놓았는데, 조세호가 ”나도 받아보고 싶다. 내가 나한테 보내야겠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던 바 있다. 이에 진기주가 이를 기억해뒀다가 조세호를 위해 유퀴즈 촬영장으로 커피차를 보냈던 것.

이에 조세호는 감동한 눈빛으로 ”기주 씨 다음 촬영 때 내가 한 번 커피차를 보내도록 하겠다 진짜”라는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러자 옆에 서 있던 유재석은 ”쓰읍.. 기주 씨가 그걸 바라는 것 같진 않은데, 이런 게 이어지길 바라는 것 같진 않아”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