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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허영만이 '49세 비혼' 조미령에게 "아이들 밥은 해주고 나왔냐"고 물었다

"내가 실수했다" - 허영만

조미령
조미령 ⓒTV조선

 

만화가 허영만(73)이 배우 조미령(49)에게 말실수했다.

5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허영만과 조미령이 전북 익산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허영만이 ”오늘 아침 일찍 나왔는데 아이들 밥은 해주고 나왔냐”고 물었다. 뜻밖의 질문에 조미령은 ”저 결혼도 안 했다”고 당황해했다.

허영만과 조미령
허영만과 조미령 ⓒTV조선

 

그러자 허영만은 ”내가 실수했다”고 미안해하면서도 ”왜 아직 안 했냐”고 물었다. 조미령은 ”그게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 말했다. 허영만이 ”아무 남자나 조금 괜찮아 보이면 하지”라고 하자 조미령은 ”아무 남자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조미령은 자신이 비혼주의자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30대 후반쯤에 결혼을 너무 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 그때 결혼한 친구한테 `어떻게 그렇게 결혼을 잘하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친구가 ‘원하는 조건 10가지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고 하더라. 9가지는 포기하라는 얘기였다. 그래서 나 시집 안 가겠다고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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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비혼 #허영만 #조미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