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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대청소할 때도...” : 온라인서 "반전이더라"면서 올라온 블락비 비범 학창시절 일화

”물론 수업시간에는 안 췄다. 수업시간에는 추면 안 되지” - 네티즌

  • 이인혜
  • 입력 2021.03.05 18:30
  • 수정 2021.03.05 18:38
블락비 비범
블락비 비범 ⓒ뉴스1

 

최근 연예 스포츠 스타들을 중심으로 ‘학폭’ 의혹이 터지는 가운데 이와는 사뭇 다른 블락비 멤버 비범(이민혁)의 ‘학창시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티즌 A씨는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나도 연예인 동창 이야기해 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비범과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이 친구는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조용히 춤만 췄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A씨는 당시 비범을 떠올리면서 ”진짜 그냥 춤만 췄다. 쉬는 시간마다 추고, 점심 먹고 와서도 추고 석식 먹고 와서 야자 시작하기 직전까지 춤만 췄다”고 강조했다. A씨는 이어 ”월요일 아침 대청소할 때도 춤추면서 청소하고 기독교 학교라 찬송가에 맞춰서 팝핀 췄다”고 했다.

하지만 비범도 춤을 추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고 했다. A씨는 ”물론 수업시간에는 안 췄다. 수업시간에는 추면 안 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A씨는 또, 비범에게 문워크를 배운 적도 있다고 자랑했다.

A씨는 ”맨날 춤만 추길래 팝핀현준의 수제자를 꿈꾸는 줄 알았는데 연예인 지망생이라고 하길래 좀 놀랐다”면서 ”약간 반전이더라. 춤만 추면서 (막상) 하는 건 연기지?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도 춤추다 촬영장 갔다. 아무튼, 춤만 추더니 팀에서도 역시 메인댄서더라”고 적었다. A씨는 비범에 대해 ”정말 춤밖에 모르는 착한 친구였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잘됐지만 더 잘됐으면 좋겠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비범은 지난 2011년 그룹 블락비로 데뷔했다. 2019년 의무경찰로 입대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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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학창시절 #비범 #블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