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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고, 화이자 백신도 접종을 시작했다 (27일 0시 기준)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의 순간.

  • 이인혜
  • 입력 2021.02.27 11:35
  • 수정 2021.02.27 11:42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호 접종자인 의료원 관계자가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호 접종자인 의료원 관계자가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뉴스1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406명에서 9명 늘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발생 405명, 국외유입 사례가 10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9321명에 이른다.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11∼14일) 직후인 지난 17∼18일 600명대까지 오른 뒤 최근에는 300∼400명대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1주일(21∼27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406명→415명이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해 전국 예방접종센터로 배송됐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60~90도에서 보관되어야 하기 때문에 드라이아이스 430㎏과 함께 특수용기 4개에 담겨 수송됐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해 전국 예방접종센터로 배송됐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60~90도에서 보관되어야 하기 때문에 드라이아이스 430㎏과 함께 특수용기 4개에 담겨 수송됐다.  ⓒ한겨레/질병관리청 제공

 

이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405명 가운데 323명이 수도권에서 82명이 나왔다. 서울 130명, 경기 166명, 인천 2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북 20명, 광주 12명, 부산 9명, 경북·대구 각 6명, 강원 5명, 전남·충남 각 4명, 울산 3명, 대전 2명, 경남·세종 각 1명이 발생했다. 국외유입 사례 10명 가운데 3명은 검역 단계에서, 7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명, 외국인은 9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48명 줄어 744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42명이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1595명이다.

한편 정부는 전날 전국 요양병원·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날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최일선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한겨레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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