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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이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한 가족들' 사연에 "저희 가족도 직격탄을 맞았다"고 털어놓았다

때로는 구구절절 위로보다 노래 하나가 큰 위안을 준다.

이영현 
이영현  ⓒKBS

가수 이영현이 ”많은 분들이 코로나 때문에 힘들지 않나. 저희 가족도 직격탄을 맞았다”며 눈물을 쏟았다.

20일 KBS ‘불후의 명곡‘은 2021 희망신청곡 특집편으로 꾸며졌는데, 한 시청자는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로 가족을 만나지 못하게 된 안타까움을 담아 노사연의 노래 ‘바램’을 신청했다.

이영현 
이영현  ⓒKBS

이에, 정수라가 진심을 담아 ‘바램’을 열창하자 이영현도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2013년 빅마마로 활동하던 시절 한살 연하의 매니저와 결혼한 이영현은 ”모든 일을 다 처리해줄 수 있는 슈퍼맨 같던 사람이 (코로나19 이후)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봤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영현은 구체적인 사정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으나 ”남편이 조용히 방에서 ‘바램’이라는 노래를 듣고 있었다”며 ”선배님이 진심을 담아서 부르니까 그때 감정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남편이 힘들 때 힘이 없어서 그걸 그냥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게 너무 가슴 아팠다”는 이영현은 정수라의 노래에 큰 위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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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영현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