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1년 02월 17일 14시 25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2월 17일 14시 26분 KST

“찍는 순간에만 마스크 벗고, 구호 없이" : 정부가 졸업식에서 5명 이상 사진 촬영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뒤풀이 행사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에 해당돼 금지한다.

뉴스1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문묘 명륜당에서 전통 학위복을 입은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졸업식에서 5인 이상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방역당국 입장이 나왔다. 졸업식 사진 촬영을 사적 모임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졸업식 뒤풀이성 행사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졸업사진을 찍기 위해 어울려 사진을 찍는 정도까지는 규제를 받는 사적 모임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반장은 “학교에 모여 사진을 찍는 것까지는 사적 모임 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이렇게 모인 분들이 뒤풀이성 행사에 참석하거나, 식사 등을 위해 다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면 이 부분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해당한다”며 “이후 식사를 하거나 문화·오락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진의 경우는 개인을 식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질병관리청 지침상에는 사진을 찍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행정명령으로 강제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사진을 찍는 순간에만 잠시 마스크를 벗고, ‘화이팅’이나 구호 등을 외치지 않고 조용히 찍어야 한다. 찍고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hjin@news1.kr

비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