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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17일 00시 03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2월 17일 00시 10분 KST

"아이 때문에 못 헤어지고 별거 중": 탈북 유튜버 손봄향이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남편의 외도를 고백했다

손봄향은 별거 부부로 살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SBS Plus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탈북민 유튜버 손봄향이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남편의 외도를 고백했다.

손봄향은 16일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별거 부부로 살면 안 되나요?’라는 사연을 꺼내 놓았다.

이날 그는 ”현재 3개월 째 남편과 별거 중이다. 결혼 후 3년이 지나자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이혼까지 생각했었다”며 ”상대 여자에게 모든 상황을 들었다. 그 여자가 ‘왜 남편을 힘들게 했느냐. 오빠를 혼자 둘 수 없었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혼 절차를 밟던 중 남편이 8개월 동안 잘못했다고 싹싹 빌었다”라며 ”어린 딸이 있어 헤어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음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아 남편 얼굴만 봐도 불만이 생기고 싸우게 됐다”며 ”그러다가 딸이 어느 정도 컸고, 이대로 사는게 불행하단 생각이 들어 결국 남편에게 ‘딱 6개월만 별거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후로 남편이 집을 나가고 내가 딸을 보고 있다”며 “3개월이 지났는데 남편이 ‘이 정도면 됐다’고 별거를 빨리 끝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나는 6개월 다 채우고 추가로 연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편과 별거해 보니 부부싸움도 없고 딸 육아에도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손봄향은 ”그렇다고 남편과 이혼까지 생각하는건 아니”라며 ”지금처럼 별거하며 살면 안 되냐”고 조언을 구했다.

손봄향의 남편은 이날 방송에서 ”아이 때문에 합치고 싶다. 와이프 몸 상태도 걱정이 되기도 해서 합치고 싶다”며 ”아내를 향한 사랑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