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연인 전선욱, 밀어냈는데도 손 잡아 줘":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홀로 키우고 있는 8세 아들을 공개했다

야옹이 작가의 아들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웹툰 작가 커플 전선욱, 야옹이와 야옹이 작가가 공개한 아들 사진
웹툰 작가 커플 전선욱, 야옹이와 야옹이 작가가 공개한 아들 사진 ⓒ야옹이 인스타그램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홀로 8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야옹이 작가는 16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에 답변을 드리려고 한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다. 제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며 지켰고 여전히 지키고 있는 존재다”라며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사랑을 배웠고 철이 들었다. 제 인생의 이유가 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며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야옹이 작가에 따르면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그는 ”제 삶의 원동력이며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평생 지켜야 할 존재기에 저는 매일매일 지치고 힘들어도 힘을 낸다”며 ”그렇게 소중한만큼 많은 분들께 저의 개인사를 이야기하는 데 있어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었다”며 아이를 공개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또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트라우마로 인해 상담치료를 다니고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먹으며 버틸 때 곁에서 먼저 손 내밀어 준 친구들, 가족들, 나의 사정으로 피해가 갈까 봐 미안해서 끝까지 밀어냈는데도 다가와서 손잡아준 선욱오빠가 있어서 더이상 비관적이지 않고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됐다”며 ”한 손으로 원고하고, 다른 한 손으로 아이 밥을 먹이며 그렇게 지나온 힘든 시간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전히 애기 언어가 또래보다 느려서 치료실 다니느라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저랑 똑 닮은 외모와 성격이라 보고있으면 걱정도 되지만 세상 가장 든든한 존재인 예쁜 내 아이”라고 자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야옹이 작가는 2019년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동료 전선욱 작가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웹툰 #아들 #야옹이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