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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가 “'정글의 법칙' 촬영 때 배탈이 나서 30시간 넘게 화장실을 참았다"고 전했다

“제 마지막 인터뷰가 산만하고 짧은 이유다”

  • 이소윤
  • 입력 2021.02.16 14:59
  • 수정 2021.02.16 15:00
뮤지컬 배우 함연지
뮤지컬 배우 함연지 ⓒ함연지 인스타그램

함연지가 ‘정글의 법칙’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가수 요요미와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출연했다.

이날 함연지는 “이번 ‘정글의 법칙’ 개척자 편에 장혁, 강다니엘, 샤이니 민호, 박군 등과 함께 출연했다. 영하 20도의 폐가에서 버텨야 했는데 너무 재밌었고 잘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함연지는 현장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가기 전날 먹은 음식이 문제였는지 배탈이 났다. 다들 열심히 촬영하고 나 혼자 여자이기도 해서 민망했다”며 “1박 2일동안 30시간을 넘게 화장실을 참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병만 족장님이 너는 정말 재밌게 잘한다고 하시더라”며 “내가 잘 안 들키고 열심히 생존하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SBS

또한 그는 “촬영이 끝나고 내 인터뷰가 마지막이었다. 끝났다는 안도감에 미치겠더라. 참으면 죽을 것 같아서 마지막에 (제작진에게) 사정을 말했다”며 “제 인터뷰만 산만하고 짧다”고 전했다.

이날 함연지는 남편과의 연애 시절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스무 살 때부터 지금 남편과 결혼할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남편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함연지가 출연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개척자들’은 오는 20일 첫 방송 된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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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정글의 법칙 #함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