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배우 배성우가 벌금 70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8단독 최지경 판사는 지난 10일 배성우에게 벌금 700만원을 약식명령했다.

약식명령은 별도의 재판 없이 벌금과 과태료 등을 처분하는 절차다. 당사자가 이 처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정식 재판이 가능하다.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이상.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일로 배성우는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