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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소속사 요청이었다"고 밝혔다

“‘지금 할 이유가 없다’ 말씀드렸는데..."

  • 이소윤
  • 입력 2021.02.15 16:41
  • 수정 2021.02.15 16:42
배우 김태리
배우 김태리 ⓒ넷플릭스 제공

배우 김태리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김태리는 15일에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온라인 인터뷰에서 “(SNS는) 회사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계속 여러 번 말씀하시더라”며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지금 할 이유가 없다’ 말씀드렸는데 회사의 요청에 응해준 부분이 있다”며 “사진은 ‘내게 컨펌을 받아달라‘고 딜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진은 함께 고르자’고 해서 회사가 올리고 있다. 저도 사진을 보내주고 고른다”며 쑥스러워했다. 

또한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꼽은 김태리는 본인의 매력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편안함과 솔직함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꾸미지 않는 그런 마인드”라고 덧붙였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승리호’는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이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이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태리는 극 중 장선장 역을 연기했다. 장선장은 한때 악명 높은 우주 해적단의 선장으로, 신분을 바꾼 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를 이끌게 된 인물이다. 못 다루는 기계가 없고 비상한 두뇌와 남다른 리더십으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빛을 발하는 캐릭터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post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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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김태리 #승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