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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이 인스타그램에 SBS '펜트하우스' 불법 다운로드가 의심되는 사진을 올렸다

최근 불법 다운로드된 콘텐츠 시청을 인증했다가 뭇매를 맞은 스타들이 많다.

  • 라효진
  • 입력 2021.02.14 17:18
  • 수정 2021.02.15 10:04

 

 

안무가 배윤정과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안무가 배윤정과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배윤정 인스타그램

안무가 배윤정 부부가 SBS ‘펜트하우스’를 불법 다운로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배윤정은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윤정의 남편이 거실에서 집중 상태로 ‘펜트하우스’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배윤정은 여기에 ”차라리 게임을 해”라는 글을 적으며 드라마에 몰입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배윤정이 해당 영상에서 확대해 촬영한 ‘펜트하우스’ 화면 우측 하단에는 중국어로 표기된 자막이 떠 있었다. 이 자막에는 한국 드라마에 직접 자막을 달아 유통하는 중국 사이트 식별번호도 포함돼 이들의 불법 다운로드를 의심케 한다.

앞서 배우 김지훈, 이수민 등이 불법 다운로드한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하는 장면을 들키며 곤욕을 치렀다. 김지훈은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볼 수 없는 HBO MAX 드라마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를 집에서 시청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그는 ”배우로서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행동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수민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영화 ‘화양연화‘와 ‘영웅본색’을 보고 있다며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그 역시  ”불법 사이트라는 것을 뒤늦게 인지하게 되었고, 다운로드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불법 사이트로 영화를 시청한 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임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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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펜트하우스 #배윤정 #불법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