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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12일 23시 15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2월 12일 23시 17분 KST

'존봉준' 존 리는 "주식을 언제 사서 언제 팔아야 할까?" 질문에 "타이밍만 고민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건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다"

TV CHOSUN
존 리 대표  

주식을 언제 사서 언제 팔아야 할까? 주식투자를 시작하면 당연히 해야할 것만 같은 고민이다. 그러나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는 ”타이밍을 맞히는 걸로 가면 도박”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2일 TV조선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출연한 존 리는 주식을 ‘마라톤’에 비유했다. ”마라톤은 꾸준하게 뛰는 사람이 이긴다. 막 달렸다가 다시 쉬었다가 또 달리는 사람이 이기진 않는다”며 ”주식을 사고 팔 타이밍만 고민하지 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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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대표 

존 리는 ”너무나 많은 분들이 회사의 본질적인 것을 보고 투자하지 않고 주변 권유로 많이 산다”며 ”(주식투자를) 타이밍 맞히는 걸로 가면 도박이 된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존 리는 자신이 3만원에 샀던 S통신사의 주식을 10년 후 440만원에 팔았다고 공개하며 ”(처음 가격이 얼마였는지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짧은 기간에 몰두한다. 주식은 시간이라는 게 굉장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존 리는 타이밍이 아닌 ‘회사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이들이 현명한 주식 투자가라고 밝혔다. 존 리는 ”주식은 10년간 등락 폭이 크지 않다가 어느 순간 치솟는다. 만약 30년 동안 주식을 꾸준히 하면 다 부자가 될 수 있다”며 ”그런데 그 시간을 못 참기 때문에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 역시 올해 초 tvN ‘월간 커넥트’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의 개인투자자 붐에 대해 ”조만간 거품이 꺼질 것”이라며 ”제발 여러분이 잘 아는 곳에만 투자를 하길 바란다”고 조언한 바 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