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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만 나오면 가수니?" :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명절 날 가족에게 상처 받았던 발언

“이런 일이 반복되면 명절에 가기 싫어지는 것 같다"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트로트가수 윤수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트로트가수 윤수현 ⓒKBS 1TV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명절에 친척에게 상처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노래 실은 나의 설, 나의 고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수현은 명절에 가족들에게 잔소리 대신 덕담을 듣고 싶다며 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처음 가수가 되고 CD가 나왔을 때 친척들에게 나눠줬더니 ‘CD만 나오면 가수니? 되겠니’라면서 툭 던지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더 열심히 하라는 이야기로 이해했지만 피나는 노력이 담겨있는 CD인데 상처가 됐다”라고 전했다. 

윤수현은 “예전에도 모이면 사촌 언니한테 남자친구는 있는지 결혼은 왜 안 하냐고 묻더라”며 “공무원 준비하는 언니에게도 왜 취직을 안 하냐고 하더라. 듣는 사람은 상처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명절에 가기 싫어지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트로트 가수 윤수현은 2014년 노래 ‘천태만상’으로 데뷔했다. 포천중문의과대학교 보건학과를 졸업한 그는 과거 수학 강사, 국민건강보험 인턴 등을 했다며 다양한 이력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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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트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