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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 때부터 습관적으로 바람피워" 치과의사 유튜버 이수진이 이혼의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치과의사 유튜버 이수진의 전 남편은 바람이 거의 습관인 남자였다.

치과의사 이수진 
치과의사 이수진  ⓒ이수진 인스타그램

치과의사 유튜버로 유명한 이수진이 전 남편과 이혼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9일 이수진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혼 사유는 전 남편의 경악스러운 외도 때문. 이수진은 자신이 임신했을 때부터 바람을 피운 남편이 이후에도 거의 습관적으로 바람을 피웠다고 전했다.

이수진은 바람을 의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런 것까지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하루는 바지에 하얀 무언가를 묻혀서 들어왔다”며 ”임신했을 때는 (바람을) 의심만 하고 있었는데 아이 낳고 헤어질까 고민할 때 주변 사람들이 ‘어떤 여자한테 청혼도 했다’고 전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크게 우울하지는 않았다는 이수진. 이수진은 ”아기가 태어나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했고, 너무 기뻤다”며 전 남편으로부터 ‘다시 살 빠지고 예뻐지면 같이 다녀줄게’라는 말을 들은 뒤 희망을 가졌으나 ”한번 시작된 바람은 계속되었다”고 회상했다.

결혼 전에만 해도 잘생기고 ‘최고의 남자’였다는 전 남편. 그러나 전 남편은 이수진이 제왕절개로 출산한 뒤 입원했을 때도 ”태국으로 여자들이랑 한달 동안 놀러 갔다”며 ”(사업가인 전 남편이) 호텔에서 여자와 함께 있느라 비행기를 못 타서 못 돌아온 적도 있다”고 말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런 얘기를 사람들에게 할 날이 올지는 꿈에도 생각 못 했다”는 이수진은 ”세월이 약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수진은 2016년 SBS ‘동상이몽’ 등에 출연했으며 구독자 1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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