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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신녀'로 변신한 '피겨 무속인' 최원희가 '동상이몽2'에서 오지호-은보아 커플의 새해 운세를 점쳤다

최원희는 지난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전향했다.

SBS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SBS

무속인으로 전향한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최원희가 배우 오지호-은보아 부부의 새해 운세를 점쳤다.

오지호-은보아 부부는 8일 SBS ‘동상이몽 2’에서 운세를 보기 위해 무속인을 만났다. 오지호는 무속인을 향해 “TV에서 봤다. 운동선수를 하다가 무속인이 됐다고 해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 무속인은 ‘제2의 김연아‘를 꿈꾸던 피겨 선수 출신 무속인 최원희였다. 그는 앞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피겨 코치를 하다가 지난해 말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날 최원희는 부부의 궁합에 대해 ”둘 다 세다. 서로가 맞다고 생각하는 게 너무 다르다”라고 봤다.

오지호가 ”그래서 싸울까 봐 대화를 안 한다”라고 하자 최원희는 ”그런데 대화 하고 싸우고 했으면 금방 이혼했을 거다. 안 맞으니까”라며 ”솔직히 다른 사람을 만났으면 상대가 버티기 힘들었을 거다. 센 사람들끼리 잘 만났다”라고 해 보는 이들을 수긍케 했다.

두 사람의 결혼생활과 관련해 최원희가 은보아의 속내를 정확히 짚어낸 순간도 있었다. 최원희는 ”권태가 왔다. 남편이 남의 편인지 내 편인지 모르겠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고, 은보아는 이를 듣다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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