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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4일 10시 43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12월 24일 14시 12분 KST

나의 북한 방문기 4편 | 2018년 여기서도 올림픽 경기가 열릴까?

평양에서 '고속도로'를 2시간 반 달리다가 차가 속도를 내며 옆길로 빠져 나갔다. 강원도 산길에 커다란 건물들이 나타났다. 2013년 12월 3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마식령 스키장'과 호텔이다. 이 시설은 불과 7개월 만에 완공됐다고 하는데 북한 언론이나 건설·농사 현장에서는 모두 작업 속도를 '마식령 속도'로 올리라고 재촉하고 있다.

[9월 20일]

평양 고려호텔을 아침 8시에 출발한 일본인 성묘 방문단과 동행 기자들은 함흥을 향해 버스로 동쪽으로 달렸다. 소위 "고속도로"라 불리는데 시멘트 판으로 포장돼 있었고, 차가 속도를 내면 심하게 흔들린다. 일상적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이 도로 옆을 사람과 소달구지가 지나간다.

평양에서 '고속도로"를 2시간 반 달리다가 차가 속도를 내며 옆길로 빠져 나갔다. 강원도 산길에 커다란 건물들이 나타났다.

2013년 12월 3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마식령 스키장"과 호텔이다. 이 시설은 불과 7개월 만에 완공됐다고 하는데 북한 언론이나 건설·농사 현장에서는 모두 작업 속도를 "마식령 속도"로 올리라고 재촉하고 있다.

객실은 120실 있다. 2등실은 1인당 190달러. 공사중이라는 1등실은 250달러. 가족방은 280-290달러라고 한다.

방문한 날에는 여기저기서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영업 시작 직후에는 해외 언론이나 외국 대사관 관계자를 집중 초대하면서 한 달에 1만명이 이용했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9월 20일 이용자는 4명이었다.

지하 2층에는 수영장도 있다.

이발소도 있다. 번호만 지정하면 깎아준다. 인기 있는 헤어 스타일은 7번이라고 한다.

더 많은 사진을 아래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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