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한돈 농가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김치찌개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28일 SBS ‘맛남의 광장’에서 ”한돈 뒷다릿살 소비를 위해 초간단 김치찌개를 알려 주겠다”고 나섰다.
이 김치찌개는 백종원이 운영하는 식당 중 대표격인 ‘새마을식당’의 ‘7분 김치찌개’. 그는 ”식당 레시피를 알려 주는구나”라고 투덜거렸지만 거침 없이 요리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준비한 돼지 뒷다릿살을 큼직하게 깍둑썰기하고 물에 넣었다. 이 김치찌개는 먹기 직전 가위로 이 큰 고기를 잘라서 먹는 것이 포인트다. 이후에는 새우젓을 넣고 한 시간을 우려야 한다.
이에 ‘맛남의 광장’ 출연진은 “7분 김치찌개가 아니라 1시간 7분 김치찌개”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우려진 돼지고기에 묵은지를 잘라 넣고 양파, 대파, 국간장을 넣은 후 소금으로 간을 하고 간마늘을 넣은 다음 고춧가루를 추가하니 김치찌개가 완성됐다.
백종원은 ”사리를 추가할 분은 물을 여유있게 넣어라”는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