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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송유정 소속사가 가로세로연구소를 사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가세연이 또 가세연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가로세로연구소

23일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송유정의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사자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28일 스타뉴스에 ”최근 서울 송파경찰서에 유튜버 김모씨와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고인에 대한 사자명예훼손과 당사, 당사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렸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충격단독] 송유정 안타까운 죽음 (JTBC 홍정도)‘, ‘[현장출동] 송유정 장례식’ 등 고인과 관련한 영상을 만들어 25일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는 다음날인 26일 ”최근 포털,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하여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작성, 유포되고 있다”라며 ”그동안 당사는 이에 대하여 별도로 대응하지 않았으나, 최근 고인이 된 당사 소속 배우를 언급하는 게시물이 작성, 유포되는 등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그 동안은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무대응을 원칙으로 했지만 세상을 떠난 배우에 대한 명예훼손은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다”며 ”송유정 아버지 동의를 얻어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로세로연구소가) 고인의 장례식장까지 와서 영상을 찍고 그걸 채널에 올렸을 뿐만 아니라 추잡한 루머를 유포해 고인의 아버지까지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채널에 올린 장례식장 영상 등에 대해서도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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