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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에서 중국 동포가 칼부림을 벌여 중년 남녀 2명이 숨졌다. 경찰은 도망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일어난 일로 알려졌다.

 

 

ⓒVladimir Nikolic / EyeEm via Getty Images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칼부림이 벌어져 중년 남녀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22일 오후 8시10분쯤 50대 남성 1명과 40~5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칼에 찔려 숨졌다고 23일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중국 동포였고 여성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사건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용의자는 50대 중국 동포 남성으로, 범행 직후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용의자의 일행 1명 역시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붙잡았다.

그러나 검거 당시 그는 만취 상태로, 경찰은 이 남성이 술이 깨는 대로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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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대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