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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로건리' 박은석이 '나 혼자 산다' 얼간이 새 멤버 가입 제의를 받았다

의외의 모습.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SBS ‘펜트하우스‘의 ‘로건리’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은석이 경기도 양평 살이를 공개했다.

22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은석의 양평 2층 전원주택과 일상이 전파를 탔다.

강아지 몰리와 함께 한 아침을 시작한 박은석은 제설 작업에 나섰다. 현재 동네에 박은석 밖에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집을 나서려면 쌓인 눈을 홀로 치워야 했기 때문이다.

군대 시절 4시부터 눈을 치워 본 경험도 있다는 그는 빠른 작업 속도로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뜻밖의 ‘얼간이 모드’에 돌입한 박은석의 모습이 웃음을 줬다.

빗자루로 눈을 치운 후 염화칼슘을 뿌려야 하는 상황에서, 언덕길 밑으로 무거운 자루를 끌고 내려온 것이다. 이에 출연진은 ”위에서 뿌리면서 내려오면 되지 않나”라고 했고, 박은석은 말을 잇지 못했다. 원조 ‘얼간이’ 멤버인 가수 헨리와 웹툰 작가 기안84는 ”마침 얼간이 자리가 하나 비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은석은 ”저는 얼 그런 느낌 아닙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하지만 언덕 밑으로 가지고 내려온 자루를 뜯는 데서도 ‘얼간이’ 면모가 드러났다. 박은석은 자루 안에 든 염화칼슘이 쏟아질 것을 생각하지 않고 움직이다가 결국 바닥에 내용물을 흘렸다.

이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얼간이 테스트에 합격하셨다”고 말했고, 박은석도 결국 이를 인정했다.

염화칼슘을 언덕 위에서 뿌리면서 내려와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그는 ”저는 당시 ‘아 역시 천재다’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어떻게 처음부터 아셨냐”고 반문했다. 이때 화면 속 박은석이 ”사람이 머리를 써야 돼”라며 웃는 모습이 나오며 모두에게 폭소를 안겼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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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나 혼자 산다 #박은석 #로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