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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1일 21시 42분 KST

'초딩 입맛' 김희철이 손도 안 대던 과메기를 먹게 만든 건 백종원이 제안한 레시피 덕이었다

과메기=김이었는데...!

SBS
SBS '맛남의 광장'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포항 과메기를 먹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21일 SBS ‘맛남의 광장’에서 과메기로 유명한 경북 포항을 찾았다. 그러나 해안에 즐비해야 할 과메기들은 예년의 절반도 안 되는 양이었다.

이날 과메기를 가업으로 30년 동안 이어왔다는 생산자는 젊은층에 익숙지 않은 과메기의 수요가 꾸준히 줄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축제 취소 등으로 더욱 과메기를 찾는 사람들이 없어졌다.

이에 쌈으로 먹는 것이 기본인 과메기를 두고 다양한 레시피 제안이 이어졌다. 먼저 생산자는 기름이 많은 꽁치로 만든 과메기를 구울 경우 비린 맛도 없어지고 고소하다고 밝혔다.

또 김치, 해초인 꼬시래기와 곁들여 먹는 과메기도 백종원을 만족시켰다. 과메기를 시식하던 백종원은 돌연 무언가를 발견했다는 듯이 김을 빼고 먹어볼 것을 주문했다.

과메기는 김에 싸 먹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좌중은 의아해했지만, 이내 김을 빼고 입맛대로 싸 먹은 과메기를 먹고 난 후 그 의문은 풀렸다. 과메기 특유의 비린 맛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백종원은 ‘백야식당’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 방송인 유병재, 배우 이지아, 개그맨 양세형 등에게 김을 빼고 싸 먹는 과메기 레시피를 알려줬다. 이 중 김희철은 과메기를 보자마자 ”생소하다”며 손도 대지 않은 채 있었다.

그러나 백종원이 김을 빼고 싸 준 과메기를 맛본 김희철은 자진해서 두 번째 쌈을 싸 모두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는 ”나와 과메기의 사이를 가깝게 해 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과메기 시식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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