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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최창민)가 '불타는 청춘' 막내로 등장해 진짜 역술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최창민은 자신의 히트곡 '짱'과 '영웅'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 라효진
  • 입력 2021.01.20 01:19
  • 수정 2021.01.20 16:20
SBS '불타는 청춘'
SBS '불타는 청춘' ⓒSBS

1990년대 만능 엔터테인먼트로 활약하던 최제우(최창민)이 ‘불타는 청춘’에서 역술인의 모습을 유감 없이 보여줬다.

최창민은 19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 신년운세를 봐 주겠다며 멤버들 앞에 나타났다. 그의 등장에 여성 출연자들은 ”갑자기 왜 이렇게 비주얼이 좋아졌냐”, ”최창민 있는 곳이 환하다”라며 호응했다.

역술인으로 변신한 그에게 멤버들은 궁금한 것들을 묻기 시작했다. 이에 최창민은 각 띠별로 정해진 계절을 알기 쉽게 풀이하며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서열을 정리해 줬다.

1981년생으로 올해 41세인 최창민은 형,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막내 역할을 하다가도 금세 역술인 모드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하철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며 청계천에서 명리학책을 사다 공부를 했다는 그는 멤버들의 요청에 김도균-신효범, 구본승-안혜경의 궁합을 보기 시작했다.

최창민에게 ”나랑 저 아저씨(김도균) 궁합 봐 달라”던 신효범은 지갑을 꺼내 즉석에서 5만원 복채를 건네기도 했다. 이에 최창민은 두 사람의 기본적 성향부터 풀이했다.

그는 ”도균이 형은 표현력이 없고 자수성가 기질이 있는데, 아이 같은 면이 있어 챙김을 받게 된다. 능동적인 분들이 이런 타입에 가장 끌린다”라며 ”반면 효범이 누나는 조직성이 부족하고 자유로운 영혼, 능동적 여성”이라고 했다. 둘 중 누가 더 호감을 느끼고 있냐는 질문에는 말 없이 손짓으로 신효범을 가리켰다.

이어 최창민은 구본승과 안혜경의 궁합을 봤다. 그는 ”둘의 공통점이 있는데, 누군가가 밀어 붙이기 전에는 결혼은 늦다”며 ”이대로 놔 두면 30년, 40년 계속 썸 상태로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밀어 줄 조력자만 있으면 두 사람의 궁합은 80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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