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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전 아내 박유선은 '이혼해서 좋은 점'으로 자립 경험을 꼽았다

"내 인생 첫 이력서를 썼다" - 박유선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TV조선

가수 이하늘 전 아내 박유선이 이혼 후 가장 좋았던 점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등 자립을 시도해 본 경험이라고 밝혔다.

박유선은 18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전 남편, 전 시누이와 저녁식사를 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내놨다.

그는 전 시누이와 만나기 전부터 이하늘에게 ”내가 너무 강하게 컸다”면서 ”난 첫 연애였으니까 내가 어떤 여자인지 나도 몰랐다”며 이혼 후 새로운 자신과 만나게 됐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유선은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이혼하고 좋은 건 뭐냐”는 전 시누이의 질문에 ”너무 다양한 경험을 안 해 본 게 많더라. 때를 놓친 걸 이혼하고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카페 개업 전에 카페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력서를 쓰는데, 내 인생 첫 이력서였다”라고 한 그는 ”뭐라고 써야 할 지 모르겠더라. 이력란에 쓸 것도 없고, 34살인데 뭐하고 살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박유선은 ”그런데 (취업 활동이) 너무 재밌었다”며 ”면접 보고 일 하는 것, 새로운 경험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하늘이 카페 합격 후 전화를 받았다며 ”인생에서 처음 받은 합격증이라며 엄청 기뻐하더라”고 거들자 ”나 혼자, 오빠 도움 없이 이룬 거라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하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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