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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은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의 임시보호 경험을 토대로 유기견 보호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날 '어그개' 출연진은 임시보호하던 강아지들을 입양자에게 보냈다.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 ⓒSBS

‘어바웃 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어쩌개)가 최종회를 맞았다.

14일 SBS ‘어쩌개’에서는 강아지들의 임시보호를 마치고 입양에 나선 요리사 이연복, 배우 조윤희, 가수 티파니, 개그맨 허경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모델 겸 사진작가 스테파니 미초바가 등장하기도 했다. 남자친구인 래퍼 빈지노와 반려견을 키우고 있으며, 강아지 한 마리를 임시보호하고 있다는 그에게 ‘어쩌개’ 식구들은 동질감을 표현하며 환영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입양자들에게 선물로 줄 강아지들의 사진을 찍으며 ‘어쩌개’ 식구들의 애정 어린 모습도 담아내 감동을 줬다.

짧은 기간이지만 정들었던 강아지들과 작별을 하는 날, 이연복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아내가 계속 조그만 유기견 (보호)센터를 해 왔다”면서 ”‘어쩌개’에서의 경험이 센터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경환은 임시보호 경험을 통해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면 꼭 입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항상 밝아야 된다는 강박이 있었다”고 말문을 연 티파니는 ”카메라 앞에선 언제나 웃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쩌개’에선 강아지들을 먼저 생각하게 돼서 정말 꾸밈 없어지고 진심을 다 담을 수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아이들(강아지들) 때문에 저도 성장하고 변화하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윤희는 ”그냥 너무 감동인 것 같다”며 ”다 너무나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이 어떻게 해서든 아이들(강아지들)을 치유하고 좋은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모인 것이 감동”이라며 울먹였다.

또 ”제가 함께 할 수 있는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제작진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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