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스테파니 미초바가 ‘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어쩌개)에 등장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14일 방송된 SBS ‘어쩌개’에 사진작가로 출연했다.
그는 ”남자친구 빈지노와 유기견 꼬미를 키우고 있다. 강아지 한 마리를 더 임시보호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어쩌개’ 출연진들은 ”우리랑 똑같다”고 공감을 표시하며 스테파니 미초바를 반겼다.
이윽고 ‘어쩌개’가 임시보호하고 있는 강아지들을 본 스테파니 미초바는 ”오 마이 갓”이라며 얼굴을 감싸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꼬물거리던 강아지들도 처음 본 스테파니 미초바 앞에서 얌전히 있었다.
곧바로 사진기를 잡아 든 미초바는 한국말로 ”하나, 둘, 셋”을 외치며 연신 셔터를 눌렀다. 그는 강아지들은 물론 이들을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어쩌개’ 출연진들의 모습도 담아냈다.
입양자들에게 선물된다는 이 사진들에서는 동물을 향한 남다른 시선이 느껴졌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추운 날씨에도 야외촬영까지 불사하며 열심히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