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언니한텐 말해도 돼' 강재준이 추파를 던지는 친구 남편 사연에 맞장구를 치다 언니들의 분노를 샀다

전문가도 강재준 발언을 지적했다.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SBS Plus

개그맨 강재준이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추파를 던지는 친구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소개하다가 ‘언니들’의 분노를 샀다.

14일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선을 넘는 그 남자’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절친한 친구의 남편이 자꾸 사연자에게 부적절한 접근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출연진을 경악케 한 건 친구 남편이 사연자에게 친구 선물을 사러 가자며 단둘이 만남을 요청한 대목이었다. 친구 남편은 선물을 산 후 씨익 웃으며 사연자를 향해 ”이제 우리 둘만의 추억이 생겼네요”라는 말을 했다.

찝찝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온 사연자는 얼마 후 친구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중간에 화장실에 간 사연자는 화장실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친구 남편과 맞닥뜨리게 됐다. 친구의 남편은 일주일 전 사연자와 함께 골랐던 목걸이를 내밀며 ”당신에게 더 잘어울릴 것 같아서”라고 했다.

충격적 상황에 어찌 할 바를 모르는 사연자의 고민에 강재준은 ”알고 가시지 않았을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친구 남편이 사연자에게 묘한 감정을 품고 있던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같이 선물을 고르러 갔다는 주장이다.

이에 언니들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화를 내자 강재준은 꿋꿋이 ”사연자도 분위기를 알았을 텐데”라고 말을 이었고, 이지혜는 ”왜 여자 탓을 하냐”고 버럭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변호사는 ”이런 경우 사연자의 남편 입장에 있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소리가 바로 강재준이 한 발언”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 #강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