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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영이 '뮤지컬계 베테랑' 7세 연상 남편 류정한의 무대 아래 모습을 폭로했다

‘신생아‘, ‘우유부단의 끝‘, ‘프로불편러’ 등등.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SBS

배우 황인영이 남편인 뮤지컬 배우 류정한을 향해 다채로운 불만을 쏟아냈다.

황인영은 23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류정한과 결혼한 지 4년 만에 첫 방송 출연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뮤지컬 무대 아래 남편의 평소 모습을 폭로할 때는 가차 없었다. 양평에 집이 있지만 아이 교육 때문에 서울에 살고 있다는 그는 서울 집을 ‘셰어하우스‘라고 표현했다. 이유는 ‘남편이 주로 누워 있어서 거실 쪽에서 가끔 만나’기 때문이었다.

황인영은 ”남편이 신생아인 줄 알았다”라며 “남편이 공연할 땐 멋있지만 결혼하고 나서 깜짝 놀랐다. 집에서 계속 누워 있기만 한다”라고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MC 김구라가 류정한의 나이를 묻자 황인영은 50세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 나이면 그럴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황인영은 류정한에 대해 “속이 터진다”면서 “대형 쇼핑몰에 가면 주차할 곳이 많은 데도 어디에 주차할지 몰라 30분 동안 주차장을 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애할 때 음식도 잘 못 골랐다. 1시간 동안 식당가를 돌다가 처음에 먹을까 했던 음식을 먹곤 한다”며 특정 물건을 살 때면 ‘우유부단함의 끝’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남편에게는 ‘프로불편러’라는 별명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불렀다. 황인영에 따르면 류정한은 낯가림이 심해서 주변까지 긴장하게 만든다고.

그는 ”(남편이) 처갓집에 가도 정자세로 있어서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피곤할테니 들어가라고 해도 절대 안 들어가서 (친정 엄마가) 안 와도 된다고 하더라”며 “식구들도 불편해한다. (류정한의) 어머니도 그러시더라”고 하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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