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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故 신해철이 사망 6주기를 맞았다

2014년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가수 故 신해철
가수 故 신해철 ⓒ공동취재단

‘마왕’이란 애칭으로 사랑받던 가수 故 신해철이 사망 6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2014년 10월 서울 한 병원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받은 뒤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가 수술 5일 만에 끝내 숨을 거뒀다.

특히 사인이 의료사고로 판명되며 신해철의 유족들은 집도의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집도의 측은 ‘고인이 수술 후 술을 마셨다’는 등의 주장을 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긴 소송 끝에 대법원은 유족에게 집도의와 병원, 보험사 등이 약 1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그룹 무한궤도 멤버로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노땐스, 모노크롬, 비트겐슈타인, N.EX.T 등의 그룹을 만들어 무수한 히트곡을 내놨다.

사망 이후 매년 고인을 ‘마왕’으로 부르던 팬들의 오프라인 추모식이 이어져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상에서 추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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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