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스웨덴 방송인이 완경기 맞아 누드 사진을 올리며 "내 몸을 되찾았다"고 했다

화제가 되는 걸 노리고 찍은 사진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스웨덴 방송인 울리카 존슨
스웨덴 방송인 울리카 존슨

스웨덴의 모델 출신 방송인 울리카 존슨(53)이 완경기를 맞아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울리카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 몸을 되찾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라는 문구와 함께 화장실에서 전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이 화제가 되자 울리카 존슨은 더 선에 사회적 이슈를 부르거나 ‘챌린지’를 위해 계획하고 찍은 사진이 아니라면서 ”내 몸이 견뎌 온 모든 것에서 몸을 되찾고 이전에는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일을 해야 한다는 걸 상기하려는 글과 사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적으로 여성은 항상 누군가 또는 무언가에 ‘소속’되어 왔다.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의학적으로, 문화적으로, 심지어 생식적으로도 우리(여성)의 몸은 우리가 알든 모르든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성장하며 몸의 크기와 모양에 대한 평가를 받고, 호르몬에 지배당해 무력해진다는 것이다.

스웨덴 모델 출신 방송인 울리카 존슨
스웨덴 모델 출신 방송인 울리카 존슨

또 존슨은 10대 때 데이트 강간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하며 ”왜 그 시점에서 어떤 여자도 내가 내 몸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자격이 있고 내가 원하지 않았던 어떤 것에도 굴복해서는 안된다면서 힘을 주지 않았을까”라고 자조했다.

그는 완경기를 맞았음을 털어 놓으며 ”현재 내 몸을 되찾기 위한 노력으로 호르몬 대체 요법 중”이라고 밝혔다.

또 ”50대는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20대, 30대와 경쟁하고 싶지도 않고 그럴 필요도 없다. 완벽한 몸매의 연예인들도 노화를 맞는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몸과 마음을 가꾸고 나 자신을 사랑할 시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