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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유신독재를 끝내는 기폭제"였다며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을 기념했다

부마민주항쟁은 2019년 발생 40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부마민주항쟁 광복동 시위 행렬
부마민주항쟁 광복동 시위 행렬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KNN

문재인 대통령이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유신독재를 끝내는 기폭제였다”며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을 기렸다.

문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 ”그날, 부산과 마산의 거리에서 함께했던 시민들을 기억하며, 기념식을 준비하고 부마민주항쟁을 잊지 않도록 애써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특별히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두 번째 기념식이, 항쟁이 시작되었던 부산대학교에서 열리게 되어 감회가 깊다”는 기념사를 적었다.

이어 ”기념식은 부산과 창원에서 번갈아 열리는데, 지난해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첫 번째 기념식에는 제가 직접 참석했다”라며 ”오늘은 총리님께서 참석하실 것”이라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은 ”부마민주항쟁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유신독재를 끝내는 기폭제였다”며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여 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 촛불혁명까지 민주주의의 불씨를 살린 대한민국 민주주의 운동사의 큰 획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노동자가 함께, 민주주의가 국민 모두의 것이라고 알린 대규모 항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나’와 ‘이웃‘을 위한 자발적 방역과 ‘모두를 위한 자유’를 실천하며 새로운 민주주의를 써가고 있다”면서 ”부마민주항쟁이 살아있는 역사로 오래도록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전해주고,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부산과 창원 시민들에게 용기가 되길 바란다.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 배상과 보상, 기념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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