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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에 처음 등장한 전진 아내 류이서가 만남에서 결혼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9월27일 결혼했다.

그룹 신화 전진 부부
그룹 신화 전진 부부 ⓒSBS

그룹 신화 전진과 그의 아내 류이서 부부가 ‘동상이몽2’에 합류했다.

28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날 결혼식을 올린 전진과 류이서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먼저 전진은 ”걸어다니는 천사다. 지금은 지상계 천사인 제 아내”라며 ”평소에는 친구 같으면서도 엄마 같은 여러 역할을 담당한다. 외출할 때 코디는 아내 담당이다”고 아내를 칭찬했다.

이에 류이서가 ”잠옷도 제가 골라준다”고 하자 전진은 ”그럴 때 엄마”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인 모임이었다고 했다. 류이서는 “TV로는 잘 놀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노는 거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만났더니 생각보다 철이 든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전진이 ”연락처를 알게 돼서 제가 계속 연락을 했다. 그러다 단둘이 만나게 됐다”고 하자 류이서는 ”그때 전진이 눈을 잘 못 보더라. 사이다를 주는데 손을 떨었다. 그런 걸 보고 약간 호감이 갔다”고 했다.

이어 류이서는 ”전진이 친구들 앞에서 ‘우리 사귀는 거다, 우리 1일인 거냐 아니냐’ 계속 그러더라. 생각보다 자존심이 진짜 없구나 생각했다”고 폭로했다. 전진은 민망해 하면서도 ”미녀를 쟁취하려면 그 정도는 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다섯 번째 만남에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두 사람. 프러포즈는 류이서가 했다. 전진은 ”아내가 (프러포즈를) 준비 해놨더라”며 울컥하기도 했다. 류이서는 ”사귀기도 전에 결혼, 아기 얘기를 하고 사귀면서도 ‘결혼하자’고 해서 그게 진짜 프러포즈 같았다. 이제는 제가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먼저 프러포즈를 한 배경을 밝혔다.

전진은 ”프러포즈를 보고 기분이 너무 좋고 이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좋은 남편, 아빠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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