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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11일 13시 34분 KST

"문재인 자신감 근거 뭐냐" 물었던 김예령이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국민의힘 대변인단은 4명 체제를 확정했다.

 

 

TV조선
2019 신년 기자회견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그는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당시 ”자신감의 근거가 무엇이냐”는 질문으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국민의힘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대변인 선임을 의결했다.

대변인에는 김 전 기자 외에도 윤희석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선임됐다. 이로써 대변인단은 기존 김은혜·배준영 의원 2명에서 4명 체제로 확대됐다.

윤 부대변인의 자리에는 허청회 전 경기도당 대변인이 발탁됐다.

앞서 김 전 기자는 지난해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에게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며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이유와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김 전 기자는 ”대통령이 자신있다고 답하길 바랐다”고 해명했다.

올 2월에는 자신이 몸 담고 있던 경기방송이 자진 폐업을 결정하자 페이스북에 “2019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의 대통령에 대한 저의 질문이 결국 저희 경기방송의 재허가권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 총선 당시에는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에서는 떨어졌으나, 이후 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