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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29일 11시 25분 KST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학교 첨단의학연구원 외상연구소장에 재임용됐다

권역외상센터 병상 부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국종 전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이 아주대의료원 산하 첨단의학연구원 외상연구소장에 재임용됐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아주대학교병원은 이국종 교수가 외상연구소장에 재임용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6월 외상연구소장에 임용됐던 이 교수는 이번에 연임을 하게 됐다. 이 교수의 임기는 2022년 5월까지다.

이 교수는 현재 연구년(안식년) 기간으로, 진료 대신 중증외상환자 이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재난 안전플랫폼 구축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이국종 교수. 2020. 2. 5.

지난 2017년, 아주대의료원은 KT와 권역외상센터 의료 선진화 및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개발과 적용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이 교수가 진행 중인 연구는 이 MOU와 관련된 것이라고 한다. 이 교수는 경남 진해와 외상연구소를 오가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 교수가 외상센터장을 그만 둔 건 지난 1월, 유희석 전 아주대 의료원장이 이 교수에게 폭언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된 이후였다. 권역외상센터의 병실을 늘려 달라는 이 교수와, 다른 진료과와의 형평성을 강조하던 병원 경영진의 갈등이 폭언의 원인이었다.

이 교수는 음성 파일이 공개되며 파문이 일자 이를 계기로 2월, 외상센터장에서 사직했고, 같은 달 유 전 원장도 임기가 만료돼 의료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유 전 원장이 물러난 이후, 이 교수가 지적해 온 권역외상센터 병상 부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유 전 원장에 이어 취임한 박해심 의료원장은 ”부족한 외상센터의 의료인력을 충원하며 정상화를 모색했다”라며 ”의료진을 확대해 진료가 정상화되고 있으며, 닥터헬기도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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