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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또 오른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20%대 밑돌았다

야당인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라효진
  • 입력 2020.05.01 14:58
  • 수정 2020.05.01 15:00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두 달 동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설문에서 지난주(62%)보다 2%p 많은 64%의 응답자가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인 지난 10월 2주(65%) 이후 1년6개월 만에 최고치다.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의 30%보다 4%p 하락한 30%였고,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0%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58%로 1위였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12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다.

부정적 평가를 내린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20%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을 지적했다. 이어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1%)‘, ‘코로나19 대처 미흡’(8%) 등이 부정 평가 이유로 꼽혔다.

정당 별로 보면 지난주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43%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같은 기간 22%에서 19%로 3%p하락했다. 미래통합당이 지난 2월 출범한 이후 최저치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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