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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독' 보도에 정부 관계자, "그런 동향 파악된 것 없다"

앞서 CNN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통해 김정은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ASSOCIATED PRESS

4월 21일, CNN은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위독한 상태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그보다 앞서 데일리 NK를 통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심혈관 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국 정부 당국은 ”그런 동향은 파악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대북업무 담당자는 김 위원장이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했다며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김정은의 건강이상을) 특별히 추정할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김정은은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가장 최근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4월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였다. 하지만 4일 후인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2년 이후 계속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태양절을 기념해왔다. 이 때문에 건강이상설이 제기됐지만, 조선중앙통신은 4월 20일, 김정은 위원장이 쿠바 국가 수반인 미겔 마리오 디아스카넬 베르무데스 국가평의회 의장의 60세 생일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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