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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가 "윤석열 호위무사 되겠다"며 '혈서'를 썼다

한국경제당 대표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 ⓒ뉴스1

미래통합당 출신인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범여권에 맞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호위무사’가 되겠다며 혈서를 썼다.

이 대표는 12일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이 윤 총장 죽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21대 국회가 시작하면 최강욱(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윤석열을 죽이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 (출처=한국경제당 제공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 (출처=한국경제당 제공 ⓒ뉴스1

그러면서 ”현명한 유권자들이 한국경제당을 선택해주신다면 이 이은재가 21대 국회에서 윤 총장의 호위무사가 되겠다”며 ”조국의 호위무사인 최강욱을 물리치고 윤 총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발표문을 낭독한 뒤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낸 뒤 앞서 준비한 현수막 상단에 ‘윤석렬 사수’라고 썼다. 윤석열을 오기한 것으로 보인다.

현역 재선 의원(서울 강남구병)인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되자 지난 3월 통합당을 탈당한 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1번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불교 신자’ 논란이 일면서 비례대표 순번에서 밀려나자 다시 탈당해 한국경제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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