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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한 차세찌가 법정 최후진술에서 '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제30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오른쪽)과 차범근축구교실 차범근 회장이 머리를 맞댄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가운데는 차 회장의 아들인 차범근축구교실 차세찌 팀장.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차범근축구상은 지난 1988년 제정해 해마다 초등 축구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2018.3.26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제30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오른쪽)과 차범근축구교실 차범근 회장이 머리를 맞댄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가운데는 차 회장의 아들인 차범근축구교실 차세찌 팀장.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차범근축구상은 지난 1988년 제정해 해마다 초등 축구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2018.3.26 ⓒ뉴스1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차세찌 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차씨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로 배우 한채아의 남편으로도 알려져 있다.

머니투데이는 3일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한 차씨가 ”피해자와 음주운전 사고로 마음 아파하는 분들께 모두 죄송하다”, ”저희 가족들이 쌓아온 업적이 저의 범죄로 무너지는 것 같아 가족들에게 죄송하다”, ”물론 벌을 받아야겠지만 선처해주시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인재들을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내용으로 최후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차씨는 지난해 12월23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246% 수준의 상태에서 앞서가는 차량에 추돌 사고를 내 해당 차량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선고는 일주일 후인 오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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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세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