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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01일 14시 38분 KST

김동성이 양육비 1500만원 미지급으로 '배드파더스'에 등재됐다

양육비는 안 주고 애인에게 명품 코트를 사줬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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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씨가 두 자녀의 양육비 1500만원 가량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그는 3월31일자로 이혼 후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안 주는 나쁜 부모들의 얼굴과 신상 등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에 21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프레시안은 2018년 이혼한 김동성이 이듬해 1월부터 두 아이가 성년이 될 때까지 한 아이당 150만원씩 매달 지급하기로 합의했던 약속을 저버렸다고 1일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2004년 9월 김동성과 혼인신고를 한 A씨는 결혼 생활 14년 만에 김동성의 외도와 가정폭력을 견딜 수 없다는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2018년 12월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이 결정됐고, A씨는 그동안 살던 집을 갖는 대신 김동성에게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청구하지 않았다. 다만 두 자녀에 대한 양육비를 매달 받기로 했다.

그러나 약속된 금액보다 적은 돈을 종종 보내던 김동성은 2020년 1월께부터는 아예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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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행사에 나선 김동성

 

A씨는 프레시안에 ”김동성의 SNS를 보니 애인과 연애하느라 바빴다”며 양육비 미지급 기간 애인에게 명품 코트를 사주고 골프를 치러 다녔으며 외제차도 애용했다고 토로했다.

이혼 후 어렵게 악기 회사에 취직한 A씨는 ”이혼을 해도, 아이들만큼은 함께 키울 때와 같은 수준의 생활을 하게끔 부모로서 노력해야 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비양육자도 매달 양육비를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거다. 조정조서에 써 있는 대로 양육비만 지급하면 되는데, 양육도 안 하는 아버지(김동성)가 그마저도 안 하는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A씨에 따르면 김동성은 이혼 후 아이들을 단 3번 만났다. 생일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도 챙기지 않았다. 양육비가 3개월쯤 밀렸을 때 A씨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양육비이행관리원에 양육비 ‘이행명령’ 소송을 접수했고 올 3월 기준 김동성이 주지 않은 양육비는 약 1500만원이다.

A씨는 최근 명예훼손 관련 무죄를 선고받은 배드파더스 1심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 김동성의 신상을 해당 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성은 ‘국정농단’의 주역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2015년 1월경 내연 관계였다. 이에 A씨는 장시호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장시호에게 “700만 원을 손해배상하라”고 판결하기도 했다.

또 김동성은 친어머니를 청부살해 시도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중학교 교사와 간통을 벌이기도 했다. 이 중학교 교사는 김동성에게 5억50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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