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종 코로나 여파로 올해 첫 검정고시 시험도 연기됐다

4주 연기됐다.

'2019년도 제1회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가 실시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를 찾은 응시생들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올해 첫 검정고시에는 초졸 467명, 중졸 1260명, 고졸 4534명 등 총 6261명이 응시했으며, 13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2019.4.13
'2019년도 제1회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가 실시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를 찾은 응시생들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올해 첫 검정고시에는 초졸 467명, 중졸 1260명, 고졸 4534명 등 총 6261명이 응시했으며, 13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2019.4.13 ⓒ뉴스1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첫 검정고시 시험일이 당초 예정돼있던 4월11일에서 5월9일로 연기됐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을 종합하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응시자 안전 등을 고려해 ‘2020년도 제1회 초중·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일을 4주 미루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험 응시자 수는 서울의 경우 6095명, 전국적으로는 3만3963명이다.

일정은 연기됐지만 기존 원서접수는 유효하기 때문에 별도의 절차는 없고, 응시자는 접수 당시 선택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접수 수험표 출력은 4월24일부터 가능하고 이날 응시자 유의사항과 시험장 고사실 배정 현황도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라며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응시제한 대상자 및 안전 수칙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6월2일 발표한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달 29일 치르기로 했던 2020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이 4월 이후로 연기된 바 있다. 28일 예정됐던 9급 공채 필기시험 역시 5월 이후로 미뤄졌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교육 #검정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