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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굿네이버스와 대한의사협회에 각각 1억원을 쾌척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이유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억원을 쾌척했다.

27일 스포티비뉴스는 단독으로 아이유가 2억원을 각각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대한의사협회에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온 이후 굿네이버스와 의협은 각각 아이유를 향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아이유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우선적으로 대구·경북 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이유가 하트 인사를 하고 있다. 2020. 2. 18.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이유가 하트 인사를 하고 있다. 2020. 2. 18. ⓒ뉴스1

의협은 ”아이유가 의료용 방호복 3000벌을 기증했다”라며 ”기증받은 방호복을 대구·경북지역 치료현장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호복 3000벌은 1억원 가량이다.

아이유 측은 굿네이버스 기부에 대해 ”방역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되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의협 기부에 대해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모교인 동덕여고의 발전기금 지원부터 승일희망재단 후원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포브스는 ‘올해의 아시아 기부 영웅’ 명단에 아이유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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