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선데이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선데이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과 함께 ”코로나19가 정말 심각하다. 하루빨리 사태가 나아지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주 일요일 저의 결혼식을 미뤘다”고 알렸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고통받고 애쓰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이며 ‘#힘내라대구경북‘, ‘#힘내라대한민국’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선데이는 2004년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 후 2005년 천상지희 멤버로 국내 활동을 시작하며 최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제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이제 전 또 제 인생의 새로운 누군가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